[상트영사관]황선태 작가 개인전


빛이 머무는 공간,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
황선태 작가 개인전 <My Home Is Filled with Light>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라르타 미술관에서 한국 현대미술가 황선태의 개인전 <My Home Is Filled with Light>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러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황 작가의 개인전으로, 빛과 그림자를 통해 현대인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72년 한국에서 태어난 작가는 경희대(Kyunghee University)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독일 부르크 기비헨슈타인 예술디자인대(Burg Giebichenstein University of Art and Design)에서 유리 조형과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유리를 매개로 빛과 공간, 시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광고용 라이트박스와 LED조명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독창적 작업으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한국, 독일, 영국,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전시되어 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대표 시리즈인 'Space with Sunlight'는 사람이 없는 미니멀한 실내 공간을 따뜻한 빛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절제된 색채와 여백의 구성은 한국 전통 수묵화마저도 연상시키며 창문으로 스며드는 빛, 빈 의자와 테이블, 때때로 고양이나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 풍경은 현대 도시인의 기억과 기다림, 평온과 불안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빛이 만들어내는 안온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해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전시는 에라르타 미술관에서 9.20.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spb.mofa.go.kr/ru-stpetersburg-ko/brd/m_7858/view.do?seq=1347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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